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봉자(봉화 자생식물) 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2019 코리아 백패커스 데이(이하 KBD)’를 제로그램(ZEROGRAM)과 공동으로 개최 한다고 밝혔다.
2019 코리아 백패커스 데이는 산림의 친환경적인 활용을 통해 산림 가치를 증진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8~2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에서 진행되며, 국내 백패킹 동호인들에게 산림생태 자원의 의미를 고취시켜 지속가능한 백두대간 산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진행 프로그램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해설 프로그램, 금강송 숲길 트레킹, 별밤 캠프 등이 진행되며 봉화군의 낙동강 세평 하늘길, 우구치리 임도 숲 생태 트레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별밤 캠프는 빛 공해로 밤을 잃은 국민에게 ‘편안하게 잠드는 밤’, ‘은하수가 보이는 하늘’을 제공하고 백두대간에서 청정 자연의 소리를 눈으로 보고 듣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은 기관과 사회적 아이디어가 만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