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실행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3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은 기존의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들이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실무자 회의 기구를 말한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2006년 8월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발견하고, 연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Wee 센터, 영주시보건소, 영주YMCA, 영주시청소년수련원,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준법지원센터, 영주시청 희망복지지원단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홍성숙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실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위기 청소년에게 보다 다양한 지원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등의 협력체계 확대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상담전화(국번 없이 1388)를 24시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