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간 “꿈꾸는 자들의 핫 플레이스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했다.
지난달 28일 마술 공연, 체험 등 9월 독서의 달 대표 행사에 많은가족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4층 선비홀에서 2회에 걸쳐 운영한‘책 읽어주는 마술사-매직쿠키’마술 공연에는 학생 및 학부모 30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에 재밌고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공연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1층 전시실에서는‘곰돌이 푸 책 저금통 만들기’,‘곰돌이 푸 LED 스탠드 만들기’두 개의 체험이 각각 8회차씩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책모양의 저금통과 스탠드를 직접 만들며 다시 한번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사에 연신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즐거움 가득한 시간됐다.
전시실에 안쪽에는 ‘여행작가 변종모 특별 전시회’란 주제로 변종모 작가가 세계 각지 여행을 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을 특별히 전시해 독서의 달의 볼거리를 풍성했다.
이외에도 ‘책제목 쿵쿵따’,‘가로세로 독서퍼즐’,‘더책 아저씨가 읽어주는 재밌는 동화’등 재밌고 유익한 독서행사와 여행작가 변종모, 산수화 작가 고연희 초청 특강 및 탐방을 운영했다.‘솔이의 추석 이야기’원화 전시 및‘9월 테마 도서 전시’등 다양한 전시 행사가 9월 한달간 상시 진행됐다.
도서관을 처음 방문했던 모이용자는 “도서관이 이렇게 다양한 행사를 하는 줄 몰랐다. 도서관에 오니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고, 특별 전시된 변종모 여행 사진 전시와 자녀와 함께한 만들기 체험은 감동 그 자체였다. 영주선비도서관 덕분에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마음껏 누린 풍성한 9월이었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