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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서 이달 ‘최대규모’ 신규아파트 4천635세대 공급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10.03 08:54 수정 2019.10.03 08:54

10월 대구에서 최대규모 4635세대의 신규아파트가 공급된다.

 

()직방의 ‘10월 분양예정 아파트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조사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43개 단지, 총 세대수 28410세대, 일반분양 22201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세대수 1606세대(37%), 일반분양 6906세대(31%)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10월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국토교통부 발표에 마음 급한 건설사들이 계획만 잡아 두고 상황을 보면서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달에는 전국적으로 63개 단지, 총 세대수 517세대 중 39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10월 대비 31개 단지, 총 세대수 344세대(150% 증가), 일반분양 23192세대(147%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 만큼 10월 초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지정대상과 시기에 대해서는 시행령 개정 완료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분양가 상한제 내용에 따라 분양예정 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전국에서 공급하는 517세대 중 23791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122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6226세대의 분양이 계획된 가운데 대구가 4635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4259세대), 부산(3836세대)에서도 신규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대구의 주요 아파트 단지는 북구 대구역 오페라W’, 수성구 해링턴플레이스만촌’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수성 데시앙 리버뷰’, 달서구 죽전역 화성파크드림등이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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