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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새해농업예산 국·도비 344억 확보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1.22 17:20 수정 2016.11.22 17:20

전년보다 12.7% 증가…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 기대전년보다 12.7% 증가…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 기대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로부터 2017년도 농업·농촌분야 사업예산을 금년도 대비 14억원이 증가한 34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은 올해 대비 3% 증가한 반면 문경시의 농업분야 국·도비예산이 12.7% 증가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농업소득 향상을 위하여 신규 전략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핵심 신규사업으로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원 1억원, 경북쌀파워브랜드시설현대화사업 1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21억원 중 1차년도 6억원,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 3억 4,800만원, 지역권역개발사업 6개 지구 1차년도사업 10억 9,100만원, 신소득원 확대기술 2억 6,000만원, 사과 국내육성 품종 보급시범사업 2억원 등 44개 사업 34억 8,300백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농촌어린이영어캠프지원사업 1억원(5천 200만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25억 7,500만원(9억 4,500만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2억원(4,900만원↑), 가축폭염피해방지사업 1억 6,000만원(4,200만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 지구와 지역단위사업 3개지구 126억 8,400만원(91억 3,200만원↑) 등 40개사업 308억 8,500백만원(106억 400만원↑)을 확보했다. 문경시의 2017년 농업·농촌분야 예산은 고윤환 문경시장이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천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사과와 오미자를 농가소득 배가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6차 융복합 산업화 추진, 농산물 유통시설 기반 확충, 영농신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영농장비 선진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정주기반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중앙에 종횡무진 발품을 판 결과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농업분야 전 공무원의 노력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을 지역 농업인들의 지혜를 모아 최대의 사업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집행하고, 어려운 대내외 농업환경을 문경농업인들이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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