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산림연수단 15명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지역 국유림의 역할’에 대한 현장학습을 위한 봉화 장군봉 선도산림 경영단지 방문과 영주국유림관리소를 견학 했다.
장군봉 단지는 산림경영의 지표인 ha당 임목축적과 임도밀도가 각각 203㎥, 16.5m로서, 전국평균인 146㎥, 3.3m를 훨씬 상회하며, 벌채·조림·산촌소득 증대사업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장군봉 단지의 낙엽송 수확벌채, 산촌소득 시범림 조성 사업지 등을 방문했다.
이기용 산림경영팀장은 “이번 연수단 방문을 통해 기후변화의 유일한 대응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산림의 경영·관리방법에 대해 양국의 산림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