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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울진군,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행정력 총 집중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19.10.06 12:17 수정 2019.10.06 12:17

인력 4,705명 , 장비 506대 투입

울진군은 제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태풍으로 최대 556mm(시간당 최대 104.5mm)의 폭우가 쏟아져 군 전역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지난 5일 조사된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 (사망 2명, 실종 2명), 도로 35개소, 하천 33개소, 상하수도 시설 35개소, 산림시설 20개소 등 공공시설 174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며 4개 읍면(울진읍, 북면, 매화면, 기성면) 14개리 350명이 고립돼 있다.

또한 주택 920가구, 축사 17농가, 농경지 193.6ha,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와 226호가 단전, 165세대가 통신 두절된 상황이다.

울진군은 피해 상황 관리 및 복구계획을 수립을 위해 권태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난복구 통합지휘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705명의 인력, 장비 506대를 투입하여 응급 복구를 진행, 도로 유실로 인해 고립된 지역에는 산림청 헬기 4대를 동원해 식수 및 생필품(생수 72,000병, 구호물품 3,532개)을 공급했다.

또한, 경찰 및 119 인원 220여명과 헬기, 차량 등을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이번 태풍 피해가 울진군 전역에 걸쳐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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