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 병원으로 알려진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 센터'가 개원부터 활발하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는 삼성의 이웃사랑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탈북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해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지난 3월 15일 개소 이래 지역주민 251명이 수혜를 누렸다.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는 읍·면·동 추천 또는 병원 내원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소득 및 경제수준 등을 심사해 수혜자를 선정하고 본인부담금액에 50%~100%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망진료센터 지원을 통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이모 환자는 “희망진료센터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병원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나처럼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많은 수혜자들이 발생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손 편지를 보내왔다.
윤여승 원장은 “영주시를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소외계층이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유일의 공공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 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발굴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