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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선비세상 음식촌·숙박시설 건립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10.21 11:57 수정 2019.10.21 11:57

(주)서머셋하우징 390억 원 투자협약 체결

선비세상 음식촌 및 숙박시설 투자협약 체결 협정식
선비세상 음식촌 및 숙박시설 투자협약 체결 협정식

영주시와 서머셋하우징은 21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영주시가 추진 중인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과 연계한 음식촌 및 숙박시설 등 민자사업 추진에 양측이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머셋하우징은 숙박시설, 전문식당 및 기념품 매장과 주거 공간,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 약 390억 원을 투자해 향후 약 200여 명을 고용하고 영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주시에서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규덕 영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서머셋하우징에서는 박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최재호 에이플랜트건축사 대표와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주시는 그동안 선비세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먹거리와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비세상 개장에 맞추어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선비세상 내 음식촌과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민자유치가 선비세상 내 시설·콘텐츠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수서원, 부석사의 세계유산 등재와 중앙선 복선화에 따라 늘어나게 될 관광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은 품격 있는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관광단지로서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473억 원을 투입해 선비촌과 인접한 곳에 96974로 조성 중이다.

주요시설은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로 한문화R&D 지구에는 한스타일 6대 분야인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한음악을 테마로 오는 2020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서머셋하우징은 약 850억 원 규모의 서울시내 성북동에 위치한 외교관 사택(6개동 61세대) 개발 사업을 시공했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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