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봉화군수기 족구대회가 지난 19일 봉화군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구장에서 개최됐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체육회 및 봉화군 족구협회가 주관했던 이번 대회는 200여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부터 읍.면.대항전을 신설해 군수기 대회의 취지를 살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스포츠 중의 하나인 족구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소천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엄태항 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는 춘양면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족구를 통해 봉화군민이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