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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군, 새해살림 5천억시대‘개막’

김근수 기자 입력 2016.11.24 18:58 수정 2016.11.24 18:58

신성장 동력 확보·지역경제 살리기·군민안전 중점신성장 동력 확보·지역경제 살리기·군민안전 중점

의성군은 지난 2012년 4천억을 넘긴 이후 5년만인 2017년도 본예산(이하 당초 예산) 5천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4,800억보다 200억원(4.17%)이 증가한 규모다.내년도 예산은 신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농업 경쟁력 제고, 미래지향적 농축산유통체계 조성,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강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경관개선사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018억(20.36%, 135억원 증가)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사회복지 분야가 860억원(17.20%), 환경보호분야 724억원, 국토및지역개발 441억원 등이다.세출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80억원,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개발사업 150억원, 도시경관개선사업 45억, 안계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1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51억원, 의성군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5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21억원, 옥산신계지구지표수보강개발사업 26억원, 단밀생송생물용수간선단면확장사업 12억원, 의성어린이공원조성사업 13억원, 농촌빈집철거및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의성군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저성장 고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민간이전경비를 증액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는 최소한으로 편성하였다.의성군이 제출한 2017년도 본예산은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의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당초 본예산 5천억 달성은 의미 있는 예산이며, 의성군의 위상 강화는 물론 당면한 현안 사업 해결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드는 틀을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면 내년부터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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