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총경 이양호)는 지난 2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유관기관 연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예천경찰서와 경찰특공대, 공군제16전투비행단,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예천군청 보건소, 문경소방서 5개 기관이 참가하여, 양궁대회 등 다중이 운집할 수 있는 각종 대회 및 지역축제 시 테러 발생을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의 초동조치, 경찰특공대의 인질구출 작전, 공군의 폭발물 처리 및 화생방 탐지·제독, 보건소의 생물학 테러 초동조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실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참가자 모두 열정적 역할 수행으로 진행되었다.이양호 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발생 시 현장에 동원된 관련 유관기관을 통제하고 임무를 부여하는 경찰 지휘능력이 향상되고 신속한 상황대응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 틀을 갖춤으로써, 어떠한 상황 발생 시에도 흔들림 없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