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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우선 협상자 공모, 3개 선사 참여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10.21 19:31 수정 2019.10.21 19:31

울릉군은 21일 포항~울릉 구간 새 운항 사업 공모에 3개 선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포항~울릉을 운항 중인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394t)가 노후돼 새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공모에 현재 운항선사인 대저건설과 ㈜울릉독도해운, 씨스포빌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군은 예비평가, 평가위원 등을 선정한 후 이달 중 유치 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협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12월 경북도, 울릉군, 선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의를 거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4월 대체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앞서 지난달 23일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설명회에서 총t수 2,000t급 이상, 최대속력 40노트 이상, 4.2m 파고에 운항할 수 있는 여객선을 신규로 건조할 수 있고 신조선 건조 기간 중 임시여객선을 도입할 수 있는 사업자를 조건으로 걸었다.
한편 현재 포항~울릉 구간을 운항 중인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는 지난 1995년 8월 15일 호주 태즈메이니아 인켓조선소에서 건조돼 선령이 25년에 이르며, 내년 6월11일까지 운항한다.                 

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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