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지난 19일 유지나 교수를 초청 해 ‘영화와 동행하는 인생철학’을 주제로 한 특강에 지역주민 11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유지나 강사는 대표적인 여성 영화평론가로 파리7대학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연에서 유 강사는 영화를 통해 바라본 삶과 인문학의 본질에 대해 말하고 프랑스영화 ‘언터쳐블: 1%의 우정’, 한국영화 ‘써니’ 등 총 3편의 영화를 깊이 있는 해설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가했던 송나영님은 “영화와 인문학이 유희하는 인간, 호모루덴스로 귀결된다는 강사님의 의견에 공감한다. 또 강연에서 소개해 주신 영화도 직접 감상하려 한다.”고 말했다.
영주선비도서관 에서는 24일 오후 7시 영화관을 대관해서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 인문학」‘영화관람’행사를 운영한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