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청량산 박물관 내 다목적실에서 안동을 비롯 북부지역 9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엄태항 봉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북도 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진로교육체험처 발굴을 위한 봉화의 문화재와 2019 봉화교육 현황과 실적 소개를 시작으로, 시군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교 지원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순으로 이뤄졌다. 협의회 후에는 봉화의 역사, 인물, 민속자료와 청량산의 자연 및 유적·유물을 전시한 청량산 박물관을 관람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청량산 퇴계 예던길과 남애길을 걸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예걸 교육장은 “예로부터 정향의 고장 봉화에서 경북교육의 역점 과제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정보교환의 장이 되는 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긴밀한 협조 체제로 경북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