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한울본부.새마을회, 태풍 피해지역 수재 의연물품 전달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19.10.23 12:13 수정 2019.10.23 12:13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22일 울진군 새마을회와 합동으로 태풍 피해지역에 마음담은 김치 약 350박스를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김치 전달은 지난 10월 초에 계획됐던 송이 축제를 찾는 지역 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약 1,8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송이 축제 취소 직후 태풍피해 긴급 구호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울본부로부터 긴급 구호품으로 전환된 식자재를 전달받은 울진군 새마을회는 그간 피해지역을 60여 차례 순회하며 지역주민 약 3,000여 명에게 식사봉사를 제공했고, 손수 담근 김치를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 마음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역사회와 더불어 챙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울본부는 본부 인접지역의 태풍 피해복구에 전념해왔으나, 향후에는 울진읍을 포함한 원거리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본부는 울진군 피해 전 지역에 5천만 원 상당의 전기담요를 지원하기도 했다. 울진 김승건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