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재해복구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9개반(총괄반, 계약지원반, 공공시설 5개반, 사유시설 2개반) 101명으로 구성됐으며 복구계획(안) 심의 및 확정 전에 공공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우선 발주해 피해 지구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11월부터 착공해 수리시설 3억원미만 소규모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억원 이상 사업과 대규모 개선복구사업은 우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구간을 우선으로 시공하여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
사유시설 주택복구는 설계에서 허가까지 One-Stop시스템 허가제를 가동하며 동절기 이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0동을 제공할 방침이다.농경지 복구는 복구방법(공동·개별·타사업과 병행복구 또는 매입)을 신속히 결정하고, 토지소유자 및 관련사업 시행청과 사전 협의 후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재해복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권역별로 실시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며“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가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