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할로윈데이를 앞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가흥동 한절말 제3공원에서 이색 금연·절주 체험&전시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영주시에 따르면 할로윈은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로 이점에 착안해 흡연 관련 질환(후두암, 구강암 등) 할러윈 분장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금연·절주 문화를 확산하는 체험&전시관을 운영한다. 행사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했다.
할로윈 금연·절주 체험&전시관은 종합상황실을 포함해 총 7개 부스로 운영된다. 흡연 관련 할로윈 체험부스 3개, 금연·절주 체험부스 3개가 운영됐다.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및 소품대여, 음주고글체험·폐활량측정게임·금연응원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금연·절주 체험부스는 전문 강사가 상주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와 체험위주로 부스가 운영됐다. 미션 완료 후 리플릿에 도장을 받아 종합안내부스에서 미션완료를 외치면 소정의 금연홍보물도 받을 수 있다.
권경희 건강관리과장은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금연·절주 문화 정착에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써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