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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다각화 추진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6.30 20:25 수정 2016.06.30 20:25

구미시는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산업다각화 추진으로 종합경제지표인 GRDP(지역내총생산)도 1인당 5만 6000달러로 30만 이상 시군 중 1위를 기록해 경북은 물론, 전국 GRDP의 2배를 나타냈다.구미시는 지금까지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기존 IT 중심의 산업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지난 10년 전부터 남유진 시장이 취임하면서 산업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산업다각화 사전 작업으로 새로운 산업들이 자리할 경제영토 확보부터 시작했다.최근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5단지는 9.34㎢(280만평)규모로 현재 공정률 62%이다.2008년 3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차 구미를 방문했을때, 남유진 시장의 건의로 추진됐다.2009년 공사를 시작,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오는 8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5단지 조성으로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구미를 비롯해 경기 평택, 충북 청주, 대구 달성, 광주 광산 등 우리나라 내륙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현황을 비교해 보면 구미시가 36.5㎢로 최대이다.4단지 조성이 마무리된 2006년과 비교해 봐도 최근 5단지와 확장단지까지, 10년간 조성된 산업단지 면적은 지난 40년간 조성된 면적의 1/2수준에 달한다. 이렇게 늘어난 경제영토만큼 구미에는 많은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찾아왔다.산업단지만을 보았을 때, 그간 900여 곳이던 입주업체가 2015년 기준 2100여 곳으로 늘어났고, 7만 6000여명이던 근로자들은 10만 2000여 명으로 증가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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