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3,500여 점 토양검정을 진행 중이며 연간 4,500여 점 이상의 토양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토양검정은 토양 성분을 분석·진단하고(pH, 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그 결과를 토대로 시비처방서 등 토양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이며, 농가가 시비처방서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면 작물의 생육과 품질 향상, 수확량이 증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적정 시비량을 준수하고 관내 농경지의 토양 관리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하는 연구 사업으로 울진군 지역 토양의 재배유형(논, 밭 등)과 토양특성(평탄, 비평탄)을 대표하는 필지를 440점을 선택해 올해는 228필지의 토양을 검정하게 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토양환경을 개선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 정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