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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학교, ‘2019 글로벌페스티벌’ 열어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10.30 13:21 수정 2019.10.30 13:21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소통과 공감 장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6일 서울학습관(중구 다동)에서 ‘2019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 제공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6일 서울학습관(중구 다동)에서 ‘2019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 제공

영진사이버대학교가 최근 ‘2019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해 외국인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지난 26일 서울 다동 서울학습관에서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구성원, 외국인 근로자 등 20여 명을 초청해 ‘2019 글로벌 페스티벌’을 열었다.

다문화 가정 지원을 맡고 있는 세계다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도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베트남을 비롯, 중국, 몽골, 이란, 방글라데시 등 국가별 의상과 장식품 등을 전시했고, ‘한국의 외국인,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이란 주제 발표도 있었다.

이날 행사는 늘어가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상호간 다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한국의 외국인,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주제 발표에는 한국으로 귀화한 이란 출신의 재학생 솔타니(Mr. Soltany, 글로벌실용영어학과 2년)을 시작으로, 전티히엔(Ms. Hien Jeon Thi, 베트남,) 노사발전재단 외국인직업교육사는‘한국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현황’, 판데땅(Mr. Phan The Thang)한-아세안센터 정보자료국 부장의 ‘베트남 교육 및 현주소’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솔타니 학생(글로벌실용영어학과 2년)은 “한국에 온지 20년이 됐고, 예전에 비해 외국인에 대한 시선이 많이 좋아졌다”며 “요즘 대학 생활을 통해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주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수행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하게 나아가는 우리 사회에 서로간의 이해와 교류활성화를 위해 대학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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