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도․농 간 화합과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마을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해 농촌 관광활성 및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개발 하고 있다.이에 현곡면 소현리, 오류리 지역에 지난해 초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4, 시비 6)으로 ‘소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식품부에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지역의 자연경관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과 농가소득 등을 위해 제출한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사업내용으로는 버들길 경관정비, 쉼터(오목골) 조성, 지일지 수변공원과 경관정비, 벽화거리 조성사업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지일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지일 저수지 주변에 데크로드와 소규모 운동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산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소현리 일대에는 독특한 경관연출을 위해 타일을 이용해 지역의 산재한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소재로 벽화거리 500여 미터 조성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농촌마다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벽화거리, 수변공원 조성 등 지역의 경관을 개선해 농촌다움을 통해 도․농 간 소통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로 풍요로운 농촌경제를 구축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경주/이상만 기자manl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