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6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은 구산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쪽빛바다와 구산봉산 해안도로, 천년 소나무 숲이 우거진 월송정 둘레길 등 국제대회 수준의 질 높은 환경에서 안전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 대회를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km(기성 구산해수욕장 앞 해변), 사이클 40km(구산~봉산 해안도로), 달리기 10km(구산~월송정)의 올림픽 코스에서 경기를 하며,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펼쳐진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은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생활체육 스포츠로 땀과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철인이 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스포츠 종목이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의 철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행사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전국 철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찬걸 군수는 “지금까지 대회 운영의 경험을 살려 안전관리 계획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울진군이 트라이애슬론대회(철인3종 경기)의 메카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