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악교육복지내트워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관악·신림지역의 청소년 34명과 인솔교사 8명 등 42명이 고령군을 방문하여 ‘2016 꾸미나누미 고령 대가야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이번 탐방은 지난 9월 고령군-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과의 업무협약의 후속행사로 진행되었고, 한국청소년연맹 조남기 우리얼연구소장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가 자체예산으로 주최하였다.(사)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는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저소득층 및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서울관악·신림지역 교육복지 공동체로서 관악교육복지센터,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돕는 전문기관이다.대가야탐방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방과 후 서울에서 고령으로 내려와 개실마을에서 숙박하고 마을투어, 엿만들기체험, 우륵박물관, 가얏고마을(가야금연주체험), 다가야다례원(다도·예절교육), 기마문화체험장(승마체험), 대가야체험캠프(건강한 소시지, 피자만들기 체험),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고분군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특히, 관악·신림지역의 청소년을 직접 모집 및 인솔해온 조남기 이사장은 “고분군트래킹을 비롯하여 가야금연주체험 등은 다른 지역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체험거리이며, 내년에도 서울남부지역 청소년들에게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해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청소년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고령과 수도권과의 역사·문화교류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의: 고령군청 관광진흥과(054-950-6662)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