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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오월에 피는 장미’ 클린성주의 희망

김명식 기자 입력 2016.11.29 16:46 수정 2016.11.29 16:46

환경지도자연합회, 장미터널·장미꽃 식재환경지도자연합회, 장미터널·장미꽃 식재

성주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성주읍 대황 삼거리 부근 클린희망공원에서 환경지도자연합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장미 터널를 설치하고 덩쿨 장미꽃 500본을 식재했다.지난 5월, 클린희망공원은 지역의 주요 5개 단체와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인 행복홀씨 MOU를 체결하고 지역내 장기 방치된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월 1회이상 잡초 제거 및 정화활동 등으로 단체들이 솔선수범하여 공원을 스스로 가꾸어가는 민간주도 클린성주 만들기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함께 가꾸는 클린 희망공원은 내년부터 야생화, 영산홍, 송엽국 등이 피어나고 쉼터 및 포토죤, 장미터널이 설치되어 인근에 성밖 숲 등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제공하며 특히 생명문화축제가 펼쳐지는 오월에는 울긋불긋 500여송이의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성주군은 우리 생활주변의 환경사각지대를 주민이나 단체에 자율적으로 입양하여 입양한 공간을 내 집 앞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 나가는 민간주도형 깨끗한 마을만들기 사업인 행복홀씨입양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꽃씨, 묘목, 청소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중이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클린성주만들기 사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현재 참여 단체는 53개 단체, 2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주군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 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클린성주만들기의 손쉬운 실천이며, 우리 스스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깨끗하게 가꾸자는 취지이므로 많은 단체나 회사 등 전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행복홀씨입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회사 등은 환경보호과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해서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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