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백선기)는 지난달 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재난업무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겨울철 재난(폭설) 대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칠곡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사전대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폭설로 인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별 제설중점구간을 지정하여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제설취약구간을 지정하여 담당 책임제 운영 등의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건축물, 시장 비가림시설, 조립식 철골구조(PEB), 아치판넬 등의 시설물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무원 및 민간담당자가 복수 전담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폭설 및 한파와 같은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며 “군민 여러분도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치우는 선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칠곡=오정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