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토로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해운대구 BEXCO에서 부산MBC주최로 4일간 개최됐다. 고령군은 고령군 귀농관련 농업인과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하여 귀농‧귀촌 상담부스에 귀농인 생산 가공 농산물을 전시하면서 연근차 시음과 생송고버섯시식 행사를 더블어, 귀농귀촌 팜플렛과 홍보물을 배부 운영하면서, 고령군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멘토제 및 현장코디 운영 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농산물 전시는 올해 첫 출품한 쌍림면 조아랑 농장(설창수, 귀농1년차) 생송고버섯과 건송고버섯, 가야산 덕곡농원(장병두, 귀농3년차)의 건고사리와 울금(강황), 가공시설까지 갖춘 대가야읍 청안블루베리(나영은, 귀농3년차)블루베리 생즙을 출품, 고령秀연근(허영철, 귀농4년차)의 연근차 시음회는 차가워진 날씨속에 따뜻하고 구수한 차의 깊은 맛이 고령군 부스 방문자에게서 많은 호응과 인기를 받았다.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농작물 생산 뿐만 아니라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