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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시민 안전한 생활 보장, 복지안동 만든다

이일재 기자 입력 2016.11.30 19:54 수정 2016.11.30 19:54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가 2015년 4월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한 이래, 연중 24시간 관제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 관련 영상정보를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수사 자료로 제공하는 등,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2016년 10월 말 현재,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는 방범용, 어린이안전, 도시공원, 재난재해, 주정차단속 및 초등학교 CCTV 1,540대를 연계·통합해 운영하고 있다.이 중에서 주요 범죄다발지역 917대의 CCTV 영상을 총 36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연중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면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실시간 영상 관제를 통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신고한 실적은 2015년 165건, 2016년 191건(10월말 현재)이며, 영상정보통합센터와 안동경찰서간 협업을 통한 현행범 검거 실적은 2015년 차량털이 8건 및 자전거절도 1건, 2016년 차량털이 3건 및 음주운전 1건 등 총 13건에 이르고 있다.또한, 각종 사건·사고의 수사를 위해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한 영상 열람 및 반출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496건, 2016년 459건(10월 현재)으로 총 955건을 제공해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안동시에서는 2011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7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해 2012년 7억6400만원, 2013년 2,0억6800만원, 2014년 1,1억8000만원, 2015년 1,0억4700만원 및 2016년 1,0억3600만원 등 6년간 약 6,8억3100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설치,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2017년에도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사업에 약 10억원을 투입해 26개소에 신규로 설치하고 댐상류지역의 저화소 CCTV 6개소에 대한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2016년 이전에는 시민들의 설치 민원을 위주로 신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범죄다발 또는 범죄취약 지역과의 공간적 연관성이 낮아 범죄예방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은 지역의 범죄발생 지수, 유동인구 지수 등 지역 특성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도출한 216개소의 지역에 연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하여,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줄여나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안동 구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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