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영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대가야읍 공동급식소(구 보건소)에서 새마을남여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쌍림면새마을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2,000포기 및 마늘 등을 기증하고, 고령군새마을회에서 고추 등 양념을 제공하여 8개 읍면의 새마을 부녀회원 및 지도자 200여명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난 11월 27일부터 4일간 배추수확,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장하기 과정을 거쳐 김장 봉사에 참여하며 이루어졌다.만들어진 총 2,000포기의 사랑의 김장은 10kg들이 포장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에서 한돈 수육을 제공하여 김장 담그기에 수고하시는 회원들의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주었다.고령군새마을회는 김장전달과 더불어 사랑의 쌀로 고령옥미 100포(10kg) 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증하였다. 곽용환 군수는 추운 날씨에 김장을 위해 수고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