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주요업무평가위원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신규시책 평가대회’를 가졌다.이번 평가대회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정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열띤 경쟁을 펼친 총 10건의 우수시책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신규시책 사업 중 각 부서에서 제출한 26건을 자체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장 3명, 외부전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김천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에서 2차 실무심사를 가졌다.영예의 최우수상은 자치행정과에서 제출한 ‘김천시 외국어 통역봉사단 운영’ 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농업개발과에서 제출한 ‘도시텃밭 가꾸며 소통과 힐링생활 누려요’, 일자리투자과에서 제출한 ‘혁신도시 Triple Win 구현을 위한 Tele Port 가속사업’ 이 각각 선정됐다.박세진 주요업무평가위원장은 “지역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내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분위기 조성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신규시책이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있는 시책은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신규시책 평가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공직 내 창의적인 행정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