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은 3일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관리서비스센터에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로고젝터 “마음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로고젝터“마음의 가로등”은 경상북도 내 20개 시군이 함께 신청한 2019년 민·관 협력 자살예방 공모사업에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선정됐고, 그 중 울진군을 포함한 9개 시군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생명사랑 홍보 및 안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사업은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에 생명존중 감성 문구 및 그림이 들어간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자살시도자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시인성 높은 홍보매체를 활용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에도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단 한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