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9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 심사는 4일까지 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한다.5일에는 경북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마지막 날인 오는 6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 후 최종 확정하게 된다.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북도가 9조6천355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8조6천456억원보다 9천899억원 증가했다.이중 일반회계는 8조4천45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8천654억원, 특별회계는 1조1천905억원으로 1천245억원이 늘었다.경북교육청은 4조5천76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5천377억원보다 384억원이 증가했다.

나기보 위원장(김천)은 감염목 무단이동 단속 예찰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전체 예산에 대해서는 중복 지원, 유사 업무 사업 조정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성 있게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는 3일과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방송사를 통해 도내 전역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