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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워크숍 참가자들 불만 토로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12.06 11:37 수정 2019.12.06 11:37

불법판촉과 술판으로 얼룩저
인솔 담당공무원 모르쇠로 일관

2019년 경상북도 자율방재단 워크숍이 지난 5일 10시 부터 경주시에 소재한 K리조트 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발전 방향 및 임무.역할에 대한 교육목적 으로 개최됐다.

이날 영주시 방재단 소속회원 23명과 영주시청 안전재난과 담당팀장과 주무관이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5일 오전 7시30분 경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 하면서 버스 안에 모 식품회사 영업직원이 동승하여 군위 휴계소 까지 한시간이 넘게 자사제품을 판촉 했다는것.

워크숍에 참석했던 A모씨에 의하면 참석 목적과 담당팀장의 인사도 없이 버스가 출발 하면서 부터 모건강 식품회사 직원의 자사제품 홍보와 판촉을 위해 마이크로 떠들며 달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위험한 장면을 연출 했다.

위험한 장면을 목격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묵인하는 영주시청 공무원의 자세가 문제인 것 아닌가 라며 반문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어떻게 알고 이른 아침부터 버스에 동승하여 판매를 할수 있었는지 의구심이 간다. 공무원의 유착 없이는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분개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워크숍 후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음주로 술판이 벌어 졌다는 것이다. 자율방재단의 운영 활성화와 도내 시.군지역 자율방재단과의 재난관련 정보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영주시 방재단의 먹고 놀자판으로 퇴색되고 버스내 주류 반입에 안전재난과 담당 팀장의 모르쇠의 변명은 좋은 취지의 워크숍에 오점을 남겼다.

도비와 시비 등 총 1500만원의 예산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 한것으로 알려졌다.

조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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