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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페스티벌 2019 평가회 개최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12.08 09:21 수정 2019.12.08 09:21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에는 102만여 명(외국인 6만 1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아 탈과 탈춤을 통해 신명 나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가을을 보냈다.  
이번 축제 평가회는 사단법인 한국관광서비스학회에서 용역을 맡아 중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한국호텔관광연구원의 교수진과 연구원이 참가해 축제 공연분야, 방문객 평가, 식당상가, 지역경제효과 등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가졌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축제’라는 컨셉을 통해 안동이 가진 탈문화를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로 생산하되,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부 연출 인력 없이 지역의 문화 인력이 축제 연출을 담당하고 이를 통해 축제와 지역문화의 성장이 비례하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하는 884개의 축제 가운데 상위 5위 안에 포함되는 글로벌육성축제로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간접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를 토대로 2020년 축제의 경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시상금 확대를 통한 경연 수준 확보, 탈춤축제만의 프로그램과 정체성을 위한 저작권 확보, 관광 편의를 위한 특화음식점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탈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도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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