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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멸종위기종 복원메카’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2.01 20:33 수정 2016.12.01 20:33

영주시가 푸른공원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생태 환경산업의 성장모델이 되고 있다.시는 생태복원사업과 낙동강 수계 수질개선에 발 벗고 나서는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생태 환경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략적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먼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통해 환경산업을 추진에 나섰다. 시는 소백산 자연자원을 활용해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를 유치하고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영주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 2011년 6월 1일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순흥면 태장리 7,500㎡부지에 사업비 47억 여원을 투입해 생태관찰원과 학습장을 조성하고지난 11월 5일 여우생태 관찰원 개관식을 가졌다.여우생태관찰원에서는 1990년대 멸종된 토종여우(Red Fox)의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야생 동식물 증식복원 및 연구 활동, 생물자원 정보구축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시는 이와 함께 또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순환수렵장을 운영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피해예방시설 74개소에 대해 157백만원을 지원하고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단(20명)을 조직하여 활동하는 등 지역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의 가장 큰 자원이라 할 수 있는 자연자원의 보존과 올바른 개발을 위해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1,600여개 업소에 대한 통합지도 점검에 나섰다.점검은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유독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하여 한 번에 지도 점검하는 것으로써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 점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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