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 및 양육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가족들의 행복 나들이’를 주제로 부모프로그램, 형제 자매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3가지로 운영했다. 부모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도장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신의 도장 또는 자녀의 도장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형제· 자매 프로그램으로 트리만들기를 실시해 자신만의 트리를 만들어 보았다. 집안소품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네온사인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에어바운스 유아놀이터와 영화관을 운영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아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부모들이 마음놓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학생을 키우는 부모들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도 나누며 재밌는 체험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양육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