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1~2월) 동안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겨울 특성화 캠프 7종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자기개발, 인문학, 천문·우주과학, 농업·생명과학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은 청소년의 역량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하는 ‘셀프업 캠프’ 3종을 운영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우주과학, 신체건강, 공예 3개 테마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인문학과 모험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연세주니어 인문학 캠프’를 운영한다.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도전정신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천문과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15~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까만밤 관측 캠프’를 운영한다. 천문 관측 계획부터 우주인 훈련 체험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우주탐사 과정을 수행하며 우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농업과 생명과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험 가능한 ‘현명한 캠프’와 ‘창창캠프’ 2종을 운영한다. ‘현명한캠프’는 현미경사용법을 바탕으로 농업생명과학의 기본소양을 기르는 내용이며, ‘창창캠프’는 선진농업기술 체험, 생명공학 특강 등 농업과 생명과학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겨울방학은 청소년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으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