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 영주센터가 설립된다.
최교일(한국당 영주.문경.예천) 의원에 의하면 2020년도 예산안에 소상공인진흥공단 영주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예산(2.3억원)이 반영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안동센터 권역에 속해 있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정보 부족으로 정부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면이 있었다.
최교일 의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영주센터 유치를 위해 그동안 중소기업벤처부, 기재부 예산실, 기재부 공공국과 긴밀히 협의했다. 공공기관 지역센터 및 인력의 증가에 소극적인 기재부의 설득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영주시도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담당 국장, 과장, 팀장 등 관계자가 혼연일체가 돼 센터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영주센터가 유치됨으로써 현재 안동센터가 담당하고 있는 8개 시군을 영주권역과 안동권역으로 분할해 밀착행정을 통한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창업, 경영개선, 정책자금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도 받게 된다.
최교일 의원은, “국회의원과 영주시, 시민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영주센터는 내년 하반기에 영주시 중앙로 일원에 설립될 예정이다.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