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했던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보다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외부 2등급, 내부 4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외부청렴도는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용역관리·감독, 재·세정 등 5가지 측정대상 업무에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부청렴도는 시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조직문화와 업무청렴에 대한 설문조사로 측정했다.
장욱현 시장은 ‘섬김 행정’을 바탕으로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한 태도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공정한 업무수행을 주기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올해 자체청렴도 설문조사 용역시행 등을 통해 시의 청렴도 취약분야로 도출된 ‘신고시스템 홍보부족’과 ‘업무의 전문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계약담당자 클린명함 비치,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안내 포스터 게시 등 민원인들이 부패 제도인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한 청렴시책이 외부청렴도 2등급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영수 감사실장은 “내년에도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로 나타난 미흡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해 ‘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1등 영주 만들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