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1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치매극복관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치매사업 중 치매홍보의 다양화 및 가가호호 방문해 치매환자를 관리하는 사례관리와, 치매서포터즈의 활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치매환자쉼터의 다양한 눈높이 서비스 및 안전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20일에 개소하여 치매사업에 대한 여러 기관과 MOU체결, 치매서포터즈양성, 치매선도학교로 인프라 구축에 힘썼으며 조기검진, 인지강화프로그램,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봉성면에 치매보듬마을을 선정해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작은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하게 홍보활동을 함으로써 사각지대가 없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봉성면 동양리 치매보듬마을 이미희(여)이장은 “치매보듬마을이 선정되고 1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치매사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치매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다. 치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내년에도 치매걱정 없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