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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45만원 지원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04 17:53 수정 2016.12.04 17:53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 에너지의 생산과 절약을 함께하고자 아파트 베란다에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대구시는 아파트 가구수가 전체의 52%가 넘는 현실을 고려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1만 가구(2.5MW)에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 소비주체인 시민들이 생산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추가모집에는 250W기준으로 설치비 74만 원에 보조금 45만 원(60%)을 지원하여 개인은 29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월 1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감안할 때 개인 부담금은 2년 5개월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15년에서 20년에 달하는 사용기간을 고려할 때 13년 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대구=예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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