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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울릉도, 민관 하나 돼 저소득가구 이사도우미 지원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12.13 10:01 수정 2019.12.13 10:01

사회적기업 동해물류

(주)동해물류 직원들이 울릉도 장애인의 이사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주)동해물류 직원들이 울릉도 장애인의 이사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9, 울릉도 최초로 탄생한 사회적기업 ()동해물류가 울릉도 도동에 소재한 LH임대아파트의 입주에 맞춰 울릉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6가구의 '이사도우미'를 자청해 연말연시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동해물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저소득자 및 빈곤층을 고용(6월 말 현재 저소득자 6, 고령자 1)하고 있으며 도동항을 중심으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회사로, 지역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높은 물류비용에 따른 물가 상승과 같은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하는 사회적 미션을 가지고 지난 9월 인증을 받은 울릉도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다.

동해물류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부터 울릉도 내 사회공헌사업을 고민하던 중, 울릉읍사무소의 맞춤형 복지팀과 의기투합해 이번 이사도우미를 자청하게 됐다.

울릉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정듬뿍 담은 반찬나눔사업’, ‘독거노인 생일서비스등을 제공하며 “1, 고령자가 많은 울릉군의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든든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동해물류는 지난  6일 도동 LH임대아파트 입주자에게 첫 이사 서비스를 제공해 나머지 5가구의 이사를 더 맡을 예정이다.

박진동 울릉읍장은 민간기업 동해물류의 사회 공헌 서비스, 국제 봉사클럽의 로타리클럽의 장비임대를 울릉읍 맞춤형 복지팀이 찾아가는 맞춤서비스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계층에 1:1로 연결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한 우수 사례가 됐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민간 서비스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한 서비스로 제공되도록 민관협력 사업에 더욱 능동적인 활동을 하겠다! "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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