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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북한이탈주민 쌀 전달 ‘훈훈’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12.16 12:10 수정 2019.12.16 12:10

박미정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이상현 사무국장(왼쪽)이 관내 식당에서 열린 우리새싹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쌀을 전달하고 있다.
박미정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이상현 사무국장(왼쪽)이 관내 식당에서 열린 우리새싹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쌀을 전달하고 있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관내 식당에서 개최된 우리새싹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쌀(10kg) 61(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새싹회는 고향을 떠나 대한민국에 정착한 지역의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도움의 손길은 상대적으로 소외받는다는 것을 알고 이들 또한 경산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박미정 위원장은 "추운 겨울 무엇보다 고향에 두고 온 부모형제들이 그리운 계절이지만 주위에서 좀 더 따뜻하게 끌어안고 함께 한다면 경산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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