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당연직 의장인 영주시장을 비롯 17명의 위원이 참석해 2019년도 4분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동영상 시청, 지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건의사항 결과 보고, 2020년도 예비군 훈련 방향과 각 기관의 지원 및 협조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상호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장욱현 의장은 "최근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ICBM용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으로 수위를 높여 미국과 연말협상을 위한 벼랑 끝 전술로 맞서고 있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안보상황에서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전통적 군사 안보뿐 아니라 각종 재난이나 테러 발생 상황도 안보의 관점에서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