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영덕

영덕군, 지역통계 성과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19.12.18 12:22 수정 2019.12.18 12:22

 

영덕군이 지난 12일과 13일 경남 통영시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지역통계 사업성과 발표대회에서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역통계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 및 확산시키고 지역통계 개발?개선과 정책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표대회에 앞서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1차 서면심사에 광역 4건, 기초 6건 등 모두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2일 진행된 2차 심사에서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우리네 할아버지?할머니의 삶 ’노인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동북지방통계청과 협력해 진행한 노인실태조사는 지난 2017년 지역통계컨설팅에서 발굴된 11개의 실행과제 중의 하나다. 2018년 1월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의 시범생산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그 해 12월까지 추진됐다.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3년 주기로 만 65세 이상 1천가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와 경제, 노후생활 등 6개 분야를 공통항목과 자율항목으로 나눠 조사했다.

노인실태조사 결과는 현재 영덕군에서 추진하는 밥상공동체 사업 확대,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사업, 어르신마음 돌봄 서비스 사업,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 노인일자리와 사회 활동지원 사업 등 각종 노인 정책에 활용됐다. 어르신들 생활현황과 욕구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치매국가책임제와 노인일자리사업 등 군정핵심과제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덕 김승건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