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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바람직한 자녀양육·건강 가정만들기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2.05 17:06 수정 2016.12.05 17:06

구미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서 부모강연회구미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서 부모강연회

구미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구미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0여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구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바람직한 자녀양육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다.’란 명제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관한 강연회였다.본 강연은 2013년부터 매년 한 차례 진행되고 있다. 부모력연구소 송지희 소장은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내용으로 부모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청소년기 자녀 양육방법에 대한 강연을 이어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본 강연회에 앞서 동영상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상담․지원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과 구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사업 등을 소개, 부모의 역할과 기대,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예전과 같이 변함이 없는데, 자꾸만 어긋나는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엄마로서 어떤 모습과 마음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라면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부모강연회를 통해 가정이 청소년의 가장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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