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다시 시작! 행복구미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구미인동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재사용과 재순환 사업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공익캠페인, 나눔문화 확산, 봉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구미인동점의 개점 8주년을 맞이해 구미시청 직원들이 지난 11월 6일부터 3주간 가정 내 잠자고 있는 유용하고 재사용 가능한 의류, 도서, 가전, 잡화 등 1,000여점의 물품을 모아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장세용 구미시장과 직원들은 단순히 물품 기증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매장을 정리하는 일일명예점원 활동도 했다.
이날 전달된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부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 기초생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고 집에 놓여만 있던 물품을 수거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마련한 아름다운 가게에도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며 친환경 가치를 실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