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는 19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직원의 심리적 안정 지원과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상담실을 경북본부(5개권역)에 개소하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전문 상담 및 고충처리 절차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독립된 공간의 편안한 환경에서 신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일 연구소(노무법인)’ 전문 상담사와 함께 이루어진다. 고충 처리가 해소될 때까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또한, 원활한 고충처리 지원을 위해 ‘무관용의 원칙’을 재차 천명, 전문부서 운영과 사내 규정 등을 제·개정하고 핫라인 구축(상담·신고전화, 챗봇 기능을 포함한 홈페이지), 전문 상담사 출장 상담 등 지원절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 연내 운영하게 된다.
차경수 본부장은 “최근 괴롭힘 방지법 제정과 미투·위드유 운동등 사회적 문제를 당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상담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소통 공간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예방 교육과 고충처리 지원을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괴롭힘·성희롱을 근절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