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농업분야 공모사업을 신청해 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8개 사업에 국?도비 등 총사업비 13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흐름에 맞춰 지자체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형 혁신사업이다.
군은 지역 내 산재돼 있는 주요관광지, 제철식재료, 숙박업, 요식업 등 가용자원을 연계해 미식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72억 원의 사업비로 2020년부터 4개년에 걸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고령농, 부녀농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다품목 소량생산 농산물의 유통망 구축을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부터 2년 동안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생산기반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39세 이하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딸기 청년 CEO 육성사업 등 6개 사업 8억 원을 확보해 지역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농업분야 공모사업을 통해 울진군이 지향하는 관광산업과 우수한 지역 먹거리 자원을 연계해 로컬푸드 중심의 미식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생산?유통기반 조성을 통해 청년농업인 및 중소 영세농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신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