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공산농협과 함께 육성·지원하는 '로컬 팜카페8062'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로컬 팜카페8062'는 팔공(80)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62)농 농산물이란 의미로, 팔공산 지역 농업인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딸기, 토마토, 미나리, 쌈채소와 복숭아, 사과, 포도, 블루베리 등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한 이를 활용한 주스,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신개념 로컬푸드 매장으로 운영된다.

연면적 149㎡ 규모의 매장으로 공산농협 관내의 친환경농업인들로 구성된 한울영농조합법인에서 관리하고,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휴게 및 교육공간들을 갖추고 있다.

김도안 본부장은 "대구의 관광명소인 팔공산의 지리적 이점과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며 "특히 앞으로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촌활력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